상장건설사 절반, 영업해 이자도 못내

입력 2013-06-13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설경기 침체로 상장 건설사의 절반 정도가 올해 1분기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못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협회는 상장 건설사 111개사의 1분기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으로 이자 감당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100)이 64.8%로 작년 동기보다 184.3%포인트나 나빠졌다.

이는 GS건설·삼성엔지니어링 등 일부 상장 대기업들이 1분기에 영업손실을 낸 데 따른 것이다.

비율이 100%를 밑돈다는 것은 영업이익보다 금융 이자가 더 많이 나간다는 얘기다. 상장 건설사들의 이자비용은 작년 1분기 9천107억원에서 올해 1분기 1조45억원으로 938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할 수 없는 건설사는 전체의 49.5%(55개사)로 작년 동기보다 2.3%포인트 늘어났다.

영업이익과 세전순이익은 각각 6천504억원, 4천31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71.3%, 82.5% 줄어들었다.

또 최저가낙찰제 확대와 업체 간 과당경쟁,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매출액영업이익율은 작년 1분기 4.7%에서 1.4%로, 세전이익율은 5.1%에서 0.9%로 각각 악화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구조조정 건설사들의 이자감면이나 출자전환 등을 감안하면 체감경기는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26,000
    • -3.44%
    • 이더리움
    • 2,910,000
    • -4.84%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2.8%
    • 리플
    • 2,005
    • -3.33%
    • 솔라나
    • 124,600
    • -4.74%
    • 에이다
    • 381
    • -3.54%
    • 트론
    • 422
    • +1.93%
    • 스텔라루멘
    • 224
    • -2.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50
    • -3.87%
    • 체인링크
    • 12,920
    • -4.37%
    • 샌드박스
    • 118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