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수난시대 “아이쿠”

입력 2013-06-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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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 중인 이종석이 수난을 겪고 있다.

첫 방송부터 화제를 낳았던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종석은 숨은 고충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공식 홈페이지는 11일 오후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종석(박수하)은 쉼 없이 뛰는 것을 반복하는가 하면 샌드백을 돌려 차느라 두 발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등 온몸 열연의 숨은 고충을 엿보이고 있다.

이종석은 또 이보영(장혜성)을 안전하게 어깨에 들어 업기 위해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종석은 이보영을 가뿐히 들었다가도 조심스레 내려주는 훈훈한 배려는 물론 깜찍한 몸풀기 댄스로 마성의 매력을 선보여 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실제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 현장 속 이종석은 상대 배우를 향한 남다른 마음 씀씀이와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모습으로 엔돌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혜성바라기 수하에게 이런 숨은 노력이 있었다니! 볼수록 호감!” “이종석이 실제로도 태권도 유단자라더니 돌려차기 파워에 깜놀!” “귀요미 댄스에 빵 터졌다!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가 따로 없을듯!”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지난 2회에서 의욕 상실 속물변호사였던 혜성이 성빈(김가은)의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한다는 발언을 하는 장면에서 엔딩을 맞아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 SBS 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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