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금… 스피드서킷 열풍

입력 2013-06-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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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스피드 열풍이 불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BMW 드라이브센터 착공식과 인제스피디움이 개장하는 등 전국에 걸쳐 스피드 서킷이 탄생하고 있다.

BMW는 이달 초 인천시 영종도 ‘BMW 그룹 드라이빙센터’착공식을 가졌다. 이는 용인 스피드웨이(1994년), 태백 레이싱파크(2003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2010년), 강원 인제스피디움(2013)에 이어 국내 5번째로 문을 여는 자동차 레이싱 서킷이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국제 경주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트랙 뿐 아니라 다양한 자동차 체험과 문화전시도 병행된다. 이 센터는 총 700억원의 예산을 투입, 24만㎡의 부지에 축구장 33개 규모로 만들어진다. 길이 2.6km의 트랙에 급 가속과 제동, 핸들링, 다이내믹, 서클 등 6가지 코스를 구성됐다. BMW 고객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사전 예약을 통해 BMW와 MINI를 시승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에는 강원도 인제스피디움도 문을 열었다. 인제스피디움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북리 일대 139만9000㎡ 부지에 지어졌다.

트랙의 총 길이는 3.98㎞로 유명 서킷 디자이너 알란 윌슨(미국)이 디자인을 맡았다. 주변 산악지형을 활용한 고저차로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국제자동차연맹(FIA) 규격에 맞도록 설계돼 국제대회를 치르는데 전혀 손색이 없다.

인제스피디움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서킷 내 숙박시설을 완비했다는 점이다. 인제스피디움은 지난달 국제 대회이자 개장경기인 ‘슈퍼다이큐 인 코리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어 이 경기장에서는 올해 10개의 국제대회가 열린다.

국내 최초의 자동차 경주용 서킷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도 새 단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이 한창이며 내년 초 본격 개장한다. 이밖에 지자체 차원에서 설립한 경기도 파주 스피드파크와 안산 스피드웨이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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