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증시 약세에 상승…10년물 금리 2.19%

입력 2013-06-1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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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증시가 이날 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수요가 몰렸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6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2bp(bp=0.01%) 하락한 2.19%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bp 내린 3.33%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과 비슷한 0.32%를 나타냈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우려 상존과 일본은행(BOJ)의 경기부양책 유지에 따른 실망감으로 장중 한때 2.29%까지 올라 201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10년과 3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매입세가 유입돼 국채가격이 반등했다.

뉴욕증시는 BOJ가 경기부양책을 유지하기로 발표하고 기대했던 장기금리 안정화 대책을 내놓지 않아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BOJ는 이틀간의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본원통화를 연 60~70조엔 확대하기로 한 기존 경기부양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OJ는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국채시장 안정을 위한 별도 대책은 내놓지 않았다. 부동산투자신탁(REITs) 매입도 현 수준을 유지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BOJ가 고정금리 대출 만기를 연장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 조치도 나오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크리스토퍼 설리반 유나이티드네이션즈 연방신용조합 최고 투자 책임자는 “국채 수익률이 해외 금융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며 “현재 국채보유자들은 연준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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