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IT수출과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5월 IT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151억5000만달러, 무역수지는 82억7000만달러 흑자로 각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IT수출은 최근 세계 IT 경기 회복과 휴대폰, 반도체 등의 선전에 힘입어 9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며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품목별 수출 실적은 휴대폰, 반도체, TV수출은 증가한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
휴대폰은 스마트폰(14억달러, 46.9%) 및 부분품(10억4000달러, 99.9%) 수출 호조로 60%가 넘는 증가율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5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고, LG전자가 3위로 도약하는 등 주요업체의 동반 실적 호조로 세계시장 점유율 38% 돌파했다.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도 수출 증가로 8개월 연속 역대 최대 반도체 수출액을 달성했다.
반면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5억6000만불(-16.2%)로 갤럭시탭3 등 신규 태블릿PC 출시를 앞둔 재고조정, 프린터, 모니터 등 주변기기의 해외생산체계 확대로 두 자릿수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