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타이젠', OS 시장서 영향력 미미...4년 뒤 점유율 3% 그칠 듯

입력 2013-06-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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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하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 ‘타이젠’의 영향력이 미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운영체제별 스마트폰 판매량·점유율 보고서를 보면, 타이젠 스마트폰은 올해 40만대 팔려 시장점유율 0.04%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SA는 타이젠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내년에 800만대, 2017년에는 396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점유율은 2.9%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화제를 모았던 신생OS들인 파이어폭스OS와 우분투OS 역시 낮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큰 화제를 모은 새 스마트폰OS들의 실적이 낮게 나타남에 따라 당분간은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의 양강 구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올해 74.4%를 정점으로 조금씩 떨어져 2017년 59%까지 하락하고, iOS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점유율 17.1∼17.5%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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