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하락…연준 양적완화 축소 우려

입력 2013-06-0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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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부문에서 이날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3% 떨어진 온스당 1383.00달러에 마감했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는 17만5000개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 16만3000개를 웃도는 수준이다.

금값은 올들어 17% 하락해 지난 4월 약세시장에 진입했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연준이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면 인플레 헤지수단인 금에는 매도세가 유입된다.

탐 파워 R.J오브리엔앤드어소시에이츠 수석 원자재 브로커는 “이날 고용지표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면서 “금 투자자들은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연준이 올해 말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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