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서울 노원병에 지역사무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내일(8일) 오후 2시 노원구 상계동 센트럴타워에서 ‘안철수의 정책카페’ 개소식을 한다고 소개했다.
안 의원은 “안철수의 정책카페는 각 분야별 민생정책 과제를 전문가와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논의의 장이 되겠다”며 “진정한 참여정치와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생활정치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북한이 당국자 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북한의 대화 제의와 우리 정부의 빠른 수용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원칙은 지켜야 하지만 대화도 중요하다. 그 점에서 지금까지의 방향은 비교적 옳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이제부터는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 지체할 이유가 없다. 적극적으로 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