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베이비부머, 인프라 펀드 주목”

입력 2013-06-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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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주최‘2013 한국-호주 공동투자포럼’

퇴직 연금펀드 시장이 잘 발달한 호주에서 인프라 투자가 급부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타 자산군 대비 인프라가 안정성, 수익, 인플레이션 방어에 탁월해 퇴직연금 투자 대안으로 제격이라는 진단이다.

4일 금융투자협회 주최로 열린 ‘2013 한국-호주 공동투자포럼’에 강연자로 참석한 대니 래섬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 상무는 “1950년에서 1963년생인 호주 베이비부머들이 고령화와 퇴직 시기에 접어들면서 과거 고수익 추구에서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얻으려는 니즈가 커졌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인프라 자산이 다른 자산 유형 보다 직격탄이 덜 해 리스크 측면에서도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호주에서는 글로벌금융위기 직후 자산배분에 대한 개념이 재정립 되고 투자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인프라 투자가 급부상 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금융위기 직후 주식 등 전통 자산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식과 상관관계가 적은 인프라 펀드가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하자 관심이 증가했다는 것.

래섬 상무는 “오는 2030년까지 인프라 투자에 총 57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연기금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테마에 적합한 인프라 투자에 관심이 많다”며 “지금이야 말로 인프라 투자에 적당한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 금융산업 분야에서도 인프라펀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운용되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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