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스타트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봇물

입력 2013-06-04 08:54 수정 2013-06-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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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산업계 메이저업체들이 앞다퉈 스타트업기업 발굴지원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SK텔레콤,KT,카카오,네오위즈게임즈 등 통신,게임, 통신, 모바일 등 주요 분야 업체들이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잇따라 발표,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ICT업체들은 성장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기업을 위해 초기투자비용, 사무공간 등을 지원,향후 출시될 콘텐츠와 연계된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KT는 최근 스타트업 포털 데모데이에 등록된 스타트업기업중 1000개사를 선정,가상서버, 스토리지 등을 6개월간 무상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회사측은 홍보,세미나 등 마케팅과 오프라인 회의공간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도 국내 최초 창업생태계 허브 ‘디캠프(D.CAMP)’에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모바일 테스트 베드를 구축,스타트업기업 지원에 착수했다.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지난해 설립한 벤처캐피털 ‘케이큐브벤처스’는 10여개 스타트업에 약 50억원을 투자했다. 또 카카오가 서비스 중인 ‘카카오톡 게임하기’서비스는 신생 모바일 개발사의 유통경로로 적극 활용되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스타트업이 가장 활성화된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도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타트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네오플라이센터를 오픈 했다고 3일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 판교 신사옥 2층에 위치한 네오플라이센터는 총 125명, 약 20개 업체가 입주 가능한 규모로 조성됐다.

네오플라이센터 오픈은 지난달 네오위즈게임즈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시작한 스타트업 발굴 및 성공적 창업 지원 투자 프로그램 ‘네오플라이’의 일환이다.

게임빌도 최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길벗’을 본격 가동했다.

‘길벗’ 역시 게임빌이 유망 스타트업에 다양한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길벗’에 합류한 스타트업은 사무 공간, 기자재, 식사 등을 무상 제공받고 게임빌에게 벤처의 창업과 성장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특히 입주 기간이나 인원에 제한이 없어 1인 개발사를 포함한 소규모 개발사는 부담없이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게임업계의 경우 대다수 업체들이 소규모 개발사에 대한 지분투자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모바일 게임시장의 폭발적 성장도 이들의 지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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