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프리카에 36조원 지원…아프리카개발회의 개막

입력 2013-06-02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이 향후 5년간 약 1조4000억 엔(15조8000억원) 상당의 정부 개발원조(ODA)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민·관 합계 3조2000억 엔(36조원) 규모의 금액을 아프리카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5차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서 개막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지원 분야로는 사회간접자본(인프라) 정비·인재육성·보건·농업 등이며 특히 인프라 정비의 경우 아프리카 내륙과 해안을 잇는 도로와 송전망 정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아베 이니셔티브’란 이름으로 향후 5년간 아프리카인 3만명이 일본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베 총리는 “일본은 아프리카를 보다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치안 확보와 상거래 관련 규제 철폐, 투자가 가능한 법제도 확립 등을 각국에 요청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날 10개국 정상과 릴레이 회담을 가진 아베 총리는 이날도 케냐·짐바브웨 등 10개국과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3일까지 이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78,000
    • -0.38%
    • 이더리움
    • 4,54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2.44%
    • 리플
    • 3,043
    • -0.07%
    • 솔라나
    • 198,100
    • -0.5%
    • 에이다
    • 625
    • +1.3%
    • 트론
    • 428
    • -0.93%
    • 스텔라루멘
    • 361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69%
    • 체인링크
    • 20,820
    • +2.5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