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 중국증시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21% 상승한 1만4172.01을, 토픽스지수는 0.09% 오른 1155.1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10% 하락한 2290.74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7% 오른 8285.89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0% 상승한 3398.20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6% 오른 2만2722.89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수출주들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0.68% 상승한 101.76엔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경제상의 발언 역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아마리 경제상은 이날 도쿄에서 “일본증시의 최근 급락은 비행기에서 난기류를 만난 것과 같은 느낌”이라면서 “일본증시는 난기류를 곧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패스트리테일링이 0.67% 올랐고 소니는 2.04% 뛰었다.
마쓰다는 2.99% 상승했다. 토요타는 2.03%, 혼다가 1.54% 각각 올랐다.
파나소닉은 0.12% 상승했고 캐논은 1.37% 뛰었다.
중국증시는 이날 장 초반 상승했으나 독일을 방문한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이 ‘거대한 도전(huge challenges)’에 직면했다고 밝히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리 총리는 전일 독·중 비즈니스포럼에서 “중국 정부는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시장을 중심으로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