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돋보기] 삼일제약 특별한 상근감사 화제

입력 2013-05-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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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중 유일하게 2명 등재 … 연봉은 900만원

삼일제약이 상장사 중에 유일하게 상근감사를 2명이나 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감사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하고 있지 않으며, 상근감사 2인이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상법상 자산규모 1000억원 이상인 회사는 주주총회 결의에 의해 회사에 상근하면서 감사 업무를 수행하는 상근감사 1명 이상을 둬야 한다. 또는 감사위원회를 설치해야만 한다.

특히 상근감사 선임요건은 최근 2년 이내에 회사의 상무에 종사한 이사·집행임원 및 피용자를 그 임무를 수행할 수 없는 등 까다롭다. 이에 대부분 상장사들이 상근감사 1명을 두거나 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삼일제약은 감사보고서에 김기동 상근감사, 라강윤 상근감사로 2명을 등재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삼일제약 상근감사들의 보수다. 두 감사의 보수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900만원으로 총 1800만원이다. 상장사들의 평균 감사 연봉이 1억원대인 것에 비춰 매우 적은 보수인 것이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이사회 결정에 따라 상근감사 두게 됐다”며 “보수는 감사들이 말이 없어 현재 상태로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일제약은 자회사로 삼일에치앤티, 삼일메디칼을 두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1억22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당기순이익은 3억6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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