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자, 2PM 택연에 미치겠다...왜?

입력 2013-05-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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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안녕하세요 캡처)

가요계 대표 짐승돌 2PM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하며 이영자의 미치겠다는 발언이 언급됐다.

이날 녹화에는 23년 된 자동차를 고집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40대 여성이 고민사연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남편 차가 고물이라 가족끼리 여행한번 간적이 없다. 에어컨 안 되고 비오면 물까지 샌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MC들은 이 사연과 관련해 2PM에게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는 물건이 있냐”며 질문 했다. 이 질문에 택연은 “패션 아이템을 잘 못 버린다”며 말문을 뗐다. 이에 MC 이영자는 “택연씨, 미안한데 다른 사람 보면서 얘기해줘요. 미칠 거 같아요”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날 녹화에서 택연은 고민 사연 주인공 머리에 붙은 먼지를 떼어줄 정도로 자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한껏 세운 이영자의 머리에 볼펜을 꽂으며 “이영자씨도 이런 거 좀 떼어 줘요”라고 말해 스튜디오 전체는 웃음바다가 됐다.

잠시 뒤, 남편이 애물단지처럼 아낀다는 고물차의 모습이 스튜디오에서 공개됐다. 2PM의 준호, 찬성이 직접 차를 타보고, 시동을 걸어보며 23년 된 고물차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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