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채권단 반발로 STX조선해양 지원 난항

입력 2013-05-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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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에 대한 추가지원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일부 채권단이 반발하면서 추가지원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KDB산업은행(이하 산은) 등 채권단에 따르면 채권단은 STX조선해양의 4000억원 추가 지원 요청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 여의도 산은 본사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STX조선해양은 선박공정 등을 감안 긴급자금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지만 일부 채권단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STX조선해양에 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지 채 한달여 만에 4000억원의 추가지원은 어렵다는 것. 아직 정밀실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지원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날 설명회는 결론없이 막을 내렸고, 채권단은 추후 내부 보고 절차 등을 거쳐 입장을 정리한 뒤 다시 일정을 잡고 이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한편, 산은은 STX측에 재무담당 경영진의 동반사퇴를 요구했고 STX도 사실상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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