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고용률 70% 목표, 달성 확률 100%”

입력 2013-05-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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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의 유일한 ‘타겟’…엄청난 우선순위 둘 것”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목표인 ‘고용률 70%’의 달성에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 부총리는 24일 언론사 경제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용률 70% 달성은 박근혜정부의 거의 유일한 타겟이다. 엄청난 우선순위를 두고 수행해야 한다”며 “고용률 70%를 달성할 확률은, 조건부 확률로 100%”라고 말했다.

이어 현 부총리는 “(고용률 70%’ 달성 목표가) 성장률보다 우리 국민 피부에 와 닿는 목표”라며 “모든 부처가 제도를 바꾸고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해서 반드시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정부가 발표하게 될 일자리 대책에 대해 현 부총리는 “고령층과 청년층, 여성 등 분야별로 나눠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노동 수요 뿐 아니라 공급, 수요와 공급을 연결해줄 노동 시장과 네트워크에 관한 것까지 함께 담은 포괄적인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일본 금융시장의 불안상황에 대비한 정부의 조치에 대해 “현재와 앞으로 진행될 상황에 대해 면밀하게, 긴장감 있게 모니터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화가 기축통화가 아니라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쇼크가 상당 부분 있다. 자본이 너무 많이 들어와도, 빠져도 고민”이라며 “여러 엇갈린 정책적 시그널이 있지만 양적 완화에 대한 방향성이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 부총리는 공약재원 마련 등을 위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지하경제 양성화’가 영세기업이나 중소기업의 ‘마른 수건을 또 짜는’ 형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역외 탈세나 은닉 재산 등 고소득·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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