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세븐일레븐, ‘착한 소비’로 다양한 기부경영

입력 2013-05-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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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N…’ 판매액 1% 나눔실천

▲소진세 세븐일레븐 사장이 사랑의 동전 나눔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착한소비와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착한소비, 나눔경영은 2010년 11월부터 시작한 ‘행복나눔N캠페인’을 통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품목인 도시락과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N마크를 붙이고 판매액 중 약 1%를 모아 저소득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분유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아동보호시설인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편한집 △시소와그네에 분유를 지원했다. 올해는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 △지구촌학교에 청소년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편의점 도시락의 경우 갈수록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품목이어서 세븐일레븐의 지원금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행복나눔N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세븐일레븐은 KB국민은행,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력을 통해 거스름돈 기부시스템인 사랑의 동전나눔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랑의 동전나눔 서비스는 고객이 편의점에서 1000원 미만의 거스름돈에 대해 기부를 원할 경우 POS(Point Of Sale)시스템 상으로 기부가 행해지는 신개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실명 기부를 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http://www.givecoin.kr) 또는 스마트폰(KB국민은행 스타뱅킹)에서 회원가입 후 부여 받은 아이디(또는 바코드)를 편의점에 제시하면 된다.

실명으로 기부하면 회원 가입시 본인이 선택한 단체(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 대한적십자사 중 택일)로 기부금이 전달된다. 한해 동안 쌓인 동전 기부금은 연말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무기명으로 기부할 경우에는 세 단체에 골고루 배분된다.

더불어 세븐일레븐은 2010년부터 매년 10억원 상당의 물품을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기증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소진세 세븐일레븐 사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또 2002년부터 전국 점포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금액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롯데슈퍼, IBK 기업은행과 손잡고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00명에게 총 100억원 규모의 등록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2012 대학생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등록금 부담으로 휴학하거나 대학을 포기하는 대학생들이 1년 동안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수 있게 됐다.

또한 같은 해 두 번째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 희망아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초등학생 711명을 선정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침식사 구입 전용카드를 지급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학교 무상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에 끼니를 거르는 어린이들에게 든든한 아침밥이 제공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2011년부터 중소협력업체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기업은행과 연계해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의 현금흐름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밖에 세븐일레븐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 고용 증대에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명의의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상했다.

지방 우수 인력의 채용을 확대하는 등 신규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렸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고용 인원의 약 40%를 여성과 장애인을 채용함으로써 취업 취약 계층에 대한 배려, 고용 평등을 실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소진세 세븐일레븐 사장은 “세븐일레븐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주로 이웃과 함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나눔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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