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CEO “이르면 22일 정부 대출 상환”

입력 2013-05-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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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르면 22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에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 “정부 대출금 상환이 이번 주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이른바 ‘슈퍼차저 네트워크’ 확장 계획은 다음 주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앞서 관계자들은 테슬라가 에너지부의 ‘진보기술차량제작(ATVM)’ 대출 프로그램을 활용했으며 이번 주 남아있는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주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주식과 채권 발행을 통해 4524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17일 채권과 주식 발행 규모를 10억8000만 달러로 30% 확대했다.

테슬라가 22일 대출을 상화하게 되면 종전 목표 시기인 2022년 12월보다 9년 앞서게 된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경쟁업체들보다 정부 대출을 빨리 갚는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포드는 59억 달러의 정부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닛산은 14억 달러를 대출 받았고 이들의 대출금 상환 시기는 10년이다.

충전식 자동차업체 피스커오토모티브는 적자에 시달리다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파산 위기에 처해있다.

찰스 그래슬리 (아이오와·공화) 상원위원은 “테슬라가 대출금을 상환하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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