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보증공제’를 이용하는 업체 3분의 2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기업보증공제’ 출범 1주년을 맞아 이용업체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고객 79.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업보증공제’는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 참여시 지불해야 하는 높은 수준의 보증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세부 항목별로는 가입절차의 편리성에 대한 만족도가 9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보증료 절감에 대한 만족도가 94.4%, 담당자 친절도 93.6%, 발급절차의 신속성이 90.8%로 조사됐다. 반면 담당자 전문성에 대한 만족도는 80.3%로 가장 낮았다.
기업보증공제를 계속해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그렇다’ 이상이 93.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기업보증공제 약정기업 972개사 중 조사에 응답한 14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보증공제사업단장은 “기업보증공제의 보증 취급범위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보증료 부담 경감효과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 경영과정상 노출되는 각종 위험 분산을 위한 다양한 공제수요에 대해서도 신속히 발 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