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부지 행복주택 건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오전 10시 서울역에서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도권 전세가격 폭등, 임대주택 공급 부족, 실업난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행복주택 프로젝트를 계기로 진행됐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들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수요가 높은 도심내 역세권의 철도부지를 활용하여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범위는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 업무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협력과제 발굴,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기관 간 상호협력 등을 담았다.
공공주택의 건설·공급업무를 담당하는 공기업인 LH의 건설 노하우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도시설 관련 전문성이 더해져 정책 사업 수행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서민 주거복지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H 등 관계기관들은 “협약을 계기로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공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며 국민들의 주거안정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향후 관계기관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