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아라 취업] 취준생들을 위한 필수 취업어플 “함께 공유해요”

취업준비도 스마트하게 하는 시대다. 손 안에 스마트폰 하나면 기업 공채소식부터 기업 연봉, 복지 등 사내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취업어플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다 보니 현재 취업어플 수는 안드로이드 시장 기준 1500여개가 넘는다. 하지만 넘쳐나는 취업어플 속에서 구직자들에게 가장 유익한 어플은 무엇일까?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운영하는 ‘워크넷 앱’은 지난달 기준 141만 다운로드가 넘었다. 또 지난해 앱 어워드 코리아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인정받은 어플이기도 하다. 워크넷 앱은 전국 고용센터가 인증한 채용정보와 함께 잡코리아와 사람인, 서울시 등 민간과 공공에서 운영하는 취업사이트에 있는 일자리 정보까지 모두 18만5000건 정도의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곧바로 자신의 이력서 사진으로 등록 가능한 ‘이력서 사진등록’ 기능은 처음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취업포털 어플 강자로 자리잡은 것은 바로 ‘잡코리아앱’이다. 트래픽 조사 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잡코리아앱의 4월 일평균 이용자수는 16만 2950명으로 전체 취업사이트앱 이용자수 점유율 중 62.9%를 차지해 1위다. 최근 잡코리아는 새로운 어플인 ‘잡코리아U’를 새롭게 출시했다.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잡코리아앱과 달리 잡코리아 U는 구직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장인 교육은 물론 취업 준비, 면접 카테고리까지 구직자들과 직장인에게 제공하는 강좌만 7200여개에 이른다.

취업포털 사람인의 ‘거기 어때?’앱도 구직자들 사이에선 새롭다는 평을 받고있다. 페이스북 인맥과 사람인의 채용공고를 매칭해 궁금한 사항은 인맥을 통해서 묻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주요기능으로는 소셜매칭과 맞춤매칭 등이 있다. ‘거기 어때?’를 이용한 누리꾼들은 “페이스북에서 이제 묻는 일이 남았군요, 제 인맥이 이렇게 다양한 회사를 다니는줄 몰랐어요!”“재미있네요. 페이스북 친구가 많다면 정말 유용할것 같습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