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이 간다’ 김혜옥, 이휘향에 “미친년” 충격 욕설

입력 2013-05-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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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방송화면 캡처)
‘오자룡이 간다’가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14일 저녁 7시 15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126회)’에서는 진태현(진용석)의 어머니 이휘향(이기자)이 도망자 신세가 된 아들을 생각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휘향은 자신의 아들이 누명을 썼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 결국 이휘향은 장미희(장백로)의 집으로 쳐들어간다. 그러나 장미희는 진태현의 과거 행각을 알고 충격을 받아 실언한 상태다. 잠시 병원에 입원했다 겨우 퇴원했지만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그런 장미희를 전혀 의식하지 않은 이휘향은 장미희를 붙들고 “제발 우리 아들 좀 살려달라”고 부탁하지만 장미희는 거절했다.

이후 이휘향은 장미희의 집에 있던 친구이자 이장우(오자룡)의 어머니 김혜옥에게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이휘향은 “니 아들(이장우)이 누명을 씌운 거지?”라며 막말을 한다. 이에 이휘향은 “니 아들이 내 아들을 몰아내고 대표이사 자리를 노리고 있나본데, 니 아들은 안 돼. 넘볼 자리를 넘봐야지. 어딜 감히 넘봐”라며 무시했다.

그러자 김혜옥은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미친년.”

이휘향은 “뭐? 너 지금 뭐라고 했어?”라며 화를 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혜옥은 단호했다. 달려드는 이휘향을 밀어내며 “아줌마, 이 여자 당장 이집에서 끌어내세요”라고 강한 어조로 명령했다.

한편 이 드라마 127회는 15일 저녁 7시 15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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