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고용한파… 12개월 연속 마이너스

입력 2013-05-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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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취업자수 증가폭이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고용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전체 취업자의 증가폭은 3개월만에 30만명대로 올라섰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15~29세) 취업자 증가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만3000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청년층 고용한파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취업자의 증가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만5000명 증가해 3개월만에 30만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4월 고용률은 59.8%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3.2%로 지난해 4월보다 0.3%포인트 하락해 전체 고용률은 회복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6만5000명, 4.1%),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11만4000명, 8.0%), 사업시설관리와 사업지원서비스업(8만5000명, 7.6%), 운수업(4만5000명, 3.3%) 등에서 증가했다. 하지만 도매·소매업(-10만5000명, -2.8%), 교육서비스업(-4만5000명, -2.5%),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3만6천명, -8.4%)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전년동월대비 65만9000명, 일용직은 9000명 각각 증가했다. 또 임시직은 20만2000명 감소했고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만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1천명 각각 감소했다. 이는 임시일용직 감소세와 높은 수준의 상용직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 등(16만4000명), 쉬었음(7만1000명), 가사(4만1000명) 등의 증가로 지난해 4월보다 26만9000명 증가했다. 또 취업준비자는 61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6000명 증가했다. 반면 구직단념자는 15만9000명으로 8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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