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국내 최초 이스탄불 사무소 개소

입력 2013-05-15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환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터키 이스탄불에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외환은행 사무소 입주건물 전경.

외환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터키 이스탄불에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스탄불사무소 개소는 론스타 경영체제하에서 정체된 해외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하나금융 인수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해외국가 진출이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오는 2015년까지 해외수익 비중을 15%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외환은행은 이스탄불사무소 개소로 국내 금융권 최대(23개국 53개) 해외영업망을 가지게 됐으며 기존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지점 등을 포함, 국내 은행 중 유럽에서의 가장 많은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스탄불은 유럽·아시아·중동 3개 대륙을 잇는 상업의 요충지로 인구 10억명, GDP 10조억달러의 거대 신흥시장이며 터키는 6개 신흥국인 시베츠(CIVETS)의 일원이기도 하다.

또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의 생산공장 및 판매법인 등 60여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지난 5월 1일 한-터키 FTA가 발효되어 향후 석유화학, 에너지, 교통인프라, 정보통신산업 분야 국내기업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용로 행장은 이날 개소식에서“이스탄불사무소 개소는 5년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해외영업 네트워크 구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뱅크로서 세계 각 지역에 진출한 기업들의 금융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은 연내 인도네시아 ‘쯔룩’, 필리핀 ‘클락’, 일본 ‘후쿠오카’, 중국 ‘천진 서청’, 인도 ‘첸나이’ 등지에 영업망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0,000
    • -0.85%
    • 이더리움
    • 4,428,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1.6%
    • 리플
    • 3,023
    • -0.17%
    • 솔라나
    • 193,400
    • -2.47%
    • 에이다
    • 616
    • -0.65%
    • 트론
    • 426
    • -1.62%
    • 스텔라루멘
    • 351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70
    • -1.81%
    • 체인링크
    • 19,970
    • -3.57%
    • 샌드박스
    • 207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