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전현무와 티격태격 라이벌전 "7000대 600이면 승자는...?"

입력 2013-05-1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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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인 오상진이 전현무와의 불꽃튀는 라이벌 신경전을 펼쳐 화제다.

1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나란히 출연하는 오상진과 전현무는 프로그램 초반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오상진은 처음부터 "저는 편안한 마음으로 나왔는데 전현무 씨가 많이 예민해 하신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네, 예민합니다"라며 "보통 사전 인터뷰를 할 때 전담 작가 한 명이 붙는다. 근데 오상진에게는 작가가 네 명이다 붙었다. 하지만 예능 바닥에서는 잘 생긴 친구보다 저처럼 생긴 사람이 쓰임새가 많습니다"라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또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은 연세대 동문으로 같은 해 한 방송사 아나운서 시험에 동시 지원한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시험에서 전현무는 탈락하고 오상진은 합격해 아나운서로 활동하게 됐고, 팬카페 회원 수도 오상진은 7000여명인 반면 전현무는 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오상진과 전현무 라이벌 신경전에 네티즌들은 "티격태격 구도 재미있다", "둘 다 좋다", "라이벌 신경전, 누가 승자?"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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