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심이영, 쓸쓸한 퇴장 후 반전 사진 공개

입력 2013-05-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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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심이영 미투데이
배우 심이영이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고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퇴장했다.

12일 밤 방송된 ‘백년의 유산’에서는 방회장(박원숙)과 김철규(최원영)의 이혼 요구와 구박이 계속 이어진 가운데 마홍주(심이영)가 스스로 짐을 싸서 파리로 떠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마홍주는 떠나기 전 집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며 처절하게 눈물 흘리는 연약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친정엄마 대신 많이 의지했던 미세스박과 진심어린 포옹을 나눴으며 평소 대립 관계였던 채원(유진)을 찾아가 철규의 순정을 전하며 진심어린 모습으로 채원에게 철규를 부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심이영은 이날 ‘백년의 유산’ 방송 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저 실제로는 그렇게 나쁜 여자 아니에요. 제 사랑스러운 남편 원영오빠, 또 저를 많이 예뻐해 주셨던 최고의 시어머니 박원숙 선생님 사실은 정말정말 사랑했답니다”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전국 기준 30.3%(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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