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양은지 출산 조절 “이호 올 때까지 기다려…”

입력 2013-05-1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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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캡처)

양은지가 남편이 올 때까지 출산 조절을 한 사실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토크쇼 ‘자기야’ 184회에서는 축구선수 이호와 결혼한 양은지가 출연해 출산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양은지는 “남편과 함께 두바이에 있을 당시인 26살에 첫임신을 했다”며 “저는 출산을 앞두고 먼저 한국으로 들어왔고 남편은 일본 팀으로 옮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양은지는 “출산 예감이 들자 다음날 일본에서 경기가 있는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남편인 이호는 감독님께 사정을 드리고 왔지만 그 날 아이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이호는 경기를 하러 일본으로 돌아 갈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양은지는 이 때문에 “남편이 경기가 끝나고 올 때까지 출산을 돕는 운동을 일부러 하지 않으면서 버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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