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결정 및 옵션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47포인트(0.43%) 상승한 를 1964.92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독일과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사상 최고가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7.16포인트 오른 1963.61로 개장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억원, 2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1억원의 경계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억원, 비차익거래 59억원 순매수로 총 6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다. 의료정밀이 1% 이상 뛰어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건설, 통신, 비금속광물, 제조, 음식료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상위 종목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은 고전하고 있다. 특히 NHN은 1분기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6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0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16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