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자산운용 “농협 시너지 강화 리테일 비중 늘릴 것”

입력 2013-05-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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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재 대표 기자 간담회 "저성장 저금리 요구 맞춘 상품 공급"

NH-CA자산운용이 농협 계열사 시너지를 강화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태재 NH-CA자산운용 신임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대표 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세웠다”며 “특히 NH농협은행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 리테일 부문의 성장을 달성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지역 농협에서 펀드 판매가 허용될 경우 큰 기회가 될 거라고 기대했다.

NH농협의 전국 지역조합은 4500여개 규모로, 현재 법상으로는 펀드 판매가 가능하지만 여러 일정상 시행은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이 대표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계열사 50%룰은 사실 머니마켓펀드(MMF)를 뺀 나머지 자금의 합계 비율”이라며 “머니마켓펀드를 제외하면, 농협의 펀드판매 비중은 38%이기 때문에 아직 계열사 시너지를 활용할 기회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산운용 전문인력과 리스크 관리체계 등을 확충해 운용성과를 개선하고, 합작사인 '아문디'의 상품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는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현재 공석인 주식운용 총괄(CIO)과 마케팅, 리서치, 매니저 등 운용인력을 확충해 저성장 저금리 국면에 효과적인 상품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3년에 설립된 NH-CA 자산운용의 지분은 현재 농협금융지주와 프랑스 자산운용사인 아문디가 각각 60%, 40% 비율로 소유중이다. 최근 NH-CA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1.5배 레버리지인덱스펀드는 공모펀드 역사상 11번째로 설정액 1조펀드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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