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펀드 순자산 4조 8000억원 감소…MMF감소 직격탄

입력 2013-05-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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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 달 동안 단기금융펀드(MMF)순자산 감소로 전체 펀드의 순자산도 감소세를 보였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4월 국내 펀드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펀드의 순자산은 322조7000억원으로 지난달 보다 4조8000억원 감소한 것.

이번 감소는 지난 달 기관투자자의 MMF 전반적인 환매로 10조3080억원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기관투자자의 부가세 신고(12월 결산 법인, 4월 신고)와 일시적인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직접 채권매수 증가 등이 기관투자자의 MMF 환매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또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 달 대비 490억원 감소한 64조3770억원을 기록했다. 북한리스크와 국내 기업의 실적부진 등에 따른 코스피 지수 하락으로 펀드재산가치가 하락했으나 자금순유입이 이를 상쇄시켜 소폭 감소에 그친 것이다.

한편 마땅한 투자처가 부재한 상황에서 인컴펀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2009년 말 23개(5666억원)에 불과했던 인컴펀드 수탁고는 지난달 25일 현재 67개, 2조5965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시장 정체 등에 따른 주식형펀드의 수익률 부진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펀드에 대한 투자욕구가 인컴펀드에 대한 투자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덧붙였다.

이 밖에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은 46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고,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 유출규모 규모도 두드러졌다. 4월 MMF 순자산은 66조27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0조308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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