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국내 판매 호조… 이달 내 전세계 1000만대 돌파

입력 2013-05-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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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의 국내 판매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이투데이가 이동통신 3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갤럭시S4 개통 현황을 보면 출시 첫 날인 지난달 26일부터 5월7일까지(영업일수 8일) 15만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작인 ‘갤럭시S3’보다는 다소 저조하지만 최근 이통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S3의 경우, 지난해 7월9일 국내 출시 첫날 하루 만에 LTE 모델이 5만대가 넘게 판매됐다. 특히 출시 10일 동안 SK텔레콤에서만 2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S4가 전작에 비해 저조한 판매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이통시장 불황 탓이다. 이통사들이 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고 있고, 판매도 덩달아 줄어든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일 평균 이동통신 개통수는 6만5000여대 내외에 불과하다. 지난해 보조금 경쟁이 치열했던 시기의 하루 개통량은 12만대 수준에 달했다. 최근 8일 간 전체 이통시장에서 52만여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한 것을 감안할 때 3대 중 1대가 갤럭시S4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의 세계 시장 판매확대를 통해 이달 안에 1000만대를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갤럭시S3는 약 50일 만에 10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이와 관련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8일 오전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S4가 잘 팔리고 있지만, 아직 판매량 1000만대는 도달하지 못했다”며 “(이달 안에) 넘도록 해야죠”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에 갤럭시S4를 출시했다. 해외 시장에는 27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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