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5000억원 규모 몽골 철도공사 계약

입력 2013-05-08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물산이 몽골에서 5000억원 규모의 토목공사를 따냈다.

삼성물산은 몽골 철도청이 발주한 총 연장 217km의 철도건설 공사의 계약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4억8300만 달러 규모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남쪽 540km 지점에 위치한 타반톨로이 광산에서 중국 국경까지 철도 및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삼성물산은 작년 5월 울란바토르 샹그릴라 호텔 개발 프로젝트(2억7300만 달러)를 시작으로 몽골에 처음 진출한 이후 작년 6월 MCS타워(5600만 달러) 오피스 공사 등을 수행해 왔다.

이번 장거리 철도 프로젝트를 계약함으로써 향후 몽골 인프라 구축사업을 비롯해 국가간 연결철도 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는 중동 철도 인프라 시장에 영업력을 확대한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기술력과 수행역량을 바탕으로 호주, UAE 등 대규모 철도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시장을 적극 개척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81,000
    • +1.08%
    • 이더리움
    • 4,375,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46%
    • 리플
    • 2,872
    • +0.63%
    • 솔라나
    • 191,100
    • +1.33%
    • 에이다
    • 578
    • +1.4%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331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20
    • -1.34%
    • 체인링크
    • 19,300
    • +1.47%
    • 샌드박스
    • 181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