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가 1분기에 15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9억6870만 달러에서 32% 증가한 수준이다.
디즈니는 이날 1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보다 36% 증가한 7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전망치는 77센트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 증가한 106억 달러였다.
테마파크 부문 매출은 14% 늘었고 영업이익은 73% 늘었다.
브렛 해리스 가벨리앤코 애널리스트는 “테마파크 부문이 예상보다 상당히 좋다”라고 말했다.
뉴욕증시에서 이날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1.55% 상승한 66.07%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전망치를 웃도는 순익에도 불구하고 0.92%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