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한목소리 “행복지수 꼴찌 반성… 환경개선하겠다”. 정치권 한 목소리

입력 2013-05-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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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목소리로 어린이가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나라 어린이가 느끼는 주관적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라 중 최하위를 기록한 데 대해선 자성의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서 바르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는 것을 고취하기 위해 만든 이 날,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하지만 우리 사회엔 어린이에 대한 폭력이 빈번하고 어린이가 동심을 유지할 수 없는 위험 요소가 너무 많다”면서 “한국 어린이·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올해도 OECD 23개국 중 꼴찌를 기록했다는 보고는 어른들의 통렬한 반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학교폭력 근절 등 당 대선 공약을 언급, “어린이가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법과 제도 정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은혜 부대변인은 “어린이들이 올곧게 성장하고, 창의력과 개인의 재능에 맞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면서도 “급격히 진행된 경제성장 속에서 과도한 사교육과 무한경쟁에 어린이들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행복감이 낮다는 건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짚었다.

정 부대변인은 “교육제도의 개선과 자유롭게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당은 노력 중”이라며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이 땅에 태어난 것을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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