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환기종목 해제 상장사들, 주가 '화색'

입력 2013-05-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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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종목 연일 상한가 행진…향후 실적 확인후 투자해야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탈출한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다. 일부 상장기업은 환기종목 해제와 함께 또다른 호재가 겹치며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2년 5월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1일 환기종목에서 벗어난 상장사들은 국제디와이, 금성테크, 아라온테크, 지어소프트, 르네코, 비티씨정보, CMG제약, 스템싸이언스, 에이스하이텍, 스포츠서울, 엠벤처투자, 일경산업개발, 케이디씨, KJ프리텍, 티모이앤엠, 파루, 한국자원투자개발 , 헤스본, 현대아이비티, 디브이에스, 오리엔트정공, 지엠피, 이그잭스, 녹십자셀, 라온시큐어, 피에스엠씨, 휴바이론 등이다.

특히 이들 상장사들 가운데 아이넷스쿨은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지엠피, 국제디와이, 일경산업개발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먼저 눈에 띄는 상장사는 국제디와이다. 국제디와이는 환기종목 해제와 함께 지난해 매출액의 179.35%에 해당하는 225억원 규모의 신축공사 계약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거래량은 3063만주에 달했고 상한가 잔량은 227만여주를 기록했다.

일경산업개발과 지엠피, 아이넷스쿨 역시 환기종목에서 벗어나면서 오랜만에 거래량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환기종목은 기업의 시가총액, 부채비율, 수익성 비율, 자본잠식 여부 등 재무 관련 변수와 대표이사·최대주주 변경, 불성실공시, 횡령·배임 등 건전성 관련 변수을 고려해 매년 5월초 거래소에서 선정·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이들 기업들이 환기종목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환기종목에서 벗어난 기업들 가운데 이상 급등을 보이는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증권사 관계자는 “환기종목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새로이 출발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을 느껴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환기종목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후 실적도 장담할 수 없어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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