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국내 발견…전국 확산 ‘비상’

입력 2013-05-03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과 일본에서 130명을 숨지게 했던 살인 진드기가 국내에서도 발견되면서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국내 서식하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FTS는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보고된 뒤 지난해까지 2000여 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중국과 일본에서 지금까지 130명 넘게 숨졌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고열과 피로, 구토, 식욕부진,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혈액 중의 혈소판이 줄면서 장기 손상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지만, 이렇다 할 치료 약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충청과 영남ㆍ호남 내륙지역에서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김영택 보건복지부 감염병관리과장은 "환자가 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유사 증상자를 통해서 추적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는 만큼 풀밭에서 야외 활동할 때에는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90,000
    • +1.26%
    • 이더리움
    • 3,112,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1.48%
    • 리플
    • 2,081
    • +1.07%
    • 솔라나
    • 130,200
    • +0.85%
    • 에이다
    • 391
    • +1.03%
    • 트론
    • 437
    • +0.69%
    • 스텔라루멘
    • 245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80
    • -0.53%
    • 체인링크
    • 13,640
    • +2.94%
    • 샌드박스
    • 12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