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웨딩 김태욱 대표 “허위사실 유포자 고소로 강력대응” 공식입장

입력 2013-05-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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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이웨딩네트웍스(이하 아이웨딩) 김태욱 대표가 단단히 뿔났다.

김대표는 지난달 24일 익명의 제보자가 아이웨딩이 최근 코스닥 상장을 검토해 온 것을 두고 상장 신청도 하지 않았는데 코스닥 상장에 실패해 아이웨딩이 사업 추락의 위기에 몰렸다는 허위사실을 주요 언론사와 협력사에 유포하고 출처를 은닉한 사건에 대해 서울 강남 경찰서에 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한창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김태욱 대표는 “이번 사건은 단순히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난 13년간 피땀 흘려 회사를 일구어온 200여 임직원의 꿈과 생계를 위협하는 테러행위다. 왜 이러한 짓을 하는지 그렇게 해서 얻는 게 무엇인지 반드시 범인을 잡아 그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간 연예인 CEO라는 핸디캡(?)을 딛고 성공한 벤처기업으로 회사를 키워나간 그는 업계 최초로 정부주관 혁신기업 3관왕 달성, 세계 최초로 IT웨딩서비스 비즈니스모델 특허 획득, 서비스 분야 수출 기업으로도 선정되는 등의 쾌거를 이뤄냈다.

최근 2년 동안 IT, 서비스, 유통, 융합의 가치로 창조 경제 시대의 롤 모델이 되겠다는 목표아래 웨딩서비스에서 패밀리 라이프 사이클 전체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아이웨딩네트웍스에서 아이패밀리SC로 과감하게 사명도 바꾸고 연구소 확장과 서비스 시스템 개발에 집중 투자해 올 연말까지 100명의 인재를 더 발굴, 총 300명 임직원 규모로 늘린다는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퍼진 악의적 루머에 대해 김 대표는 “세계에서 서비스를 가장 혁신적으로 잘하는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으로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맞춰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인한 그의 정신적 충격은 매우 심각하다”라고 사안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또 “이번 사건으로 비단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이 나라에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기업을 일구며 살아가는 기업가들이 많은데 언제든 이런 범죄로 인해 기업과 임직원의 노력을 일순간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들 수 있는 있다는 것은 너무나 심각한 일이다. 사회악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최소한의 법적, 제도적 안전장치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이 나라에서 어떻게 마음 놓고 사업을 하겠는가?”라고 덧붙이며 “단순히 우리 회사만의 권익을 위해서가 아닌 이 땅의 양심적이고 열정적인 벤처 기업들을 위해서라도 꼭 논의되어야 할 문제다” 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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