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동양건설산업 인수설 부인

입력 2013-05-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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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동양건설산업 인수설을 정면 부인했다.

최근 금융권과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이랜드그룹이 오는 10일 공개 M&A 입찰을 진행하는 동양건설산업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이랜드 측은 동양건설산업 인수전에 뛰어들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쌍용건설 인수가 무산된 이후 다른 건설사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서두를 생각은 없다"며 "동양건설산업 인수는 검토조차 한 적 없으며, 입찰제안서 제출하는 일은 더더욱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건설산업에서는 현재 입찰 참여사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매각자문사인 삼일회계법인에서 빠른 매각 진행 및 보안 등을 이유로 비공개로 진행해 공개되는 정보의 양과 질이 상당히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다만 내부에서는 3~5개 업체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연초 입찰에서 갑작스러운 쌍용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시장이 악화돼 주인을 찾지 못했지만 최근 4.1대책 등으로 시장 분위기가 호전되면서 사뭇 분위기가 달라진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이랜드그룹이 동양건설산업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증권가에 전해지면서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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