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진짜 별들의 전쟁..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3일 개막

입력 2013-05-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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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양수진·김자영·김효주 등 출전...수도권서 열리는 첫 대회 관심↑

자신감이 붙은 양수진(22·정관장)과 지난 대회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달랠 김하늘(25·KT), 대형 신인 김효주(18·롯데)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핵심 선수들이 모두 출동한다.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이 3일부터 경기도 안성의 마에스트로 골프장(파72·6417야드)에서 개막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은 1억원이 걸린 이 대회는 올 시즌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열리는 대회로 많은 골프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점쳐진다.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선수는 양수진이다. 지난단 21일 끝난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역전승을 올린 양수진은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수진은 “퍼팅과 샷감이 우승 후에도 유지되고 있다. 원래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겼지만, 올해부터는 경기운영 방법에 변화를 주어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까지 연결돼 기분이 좋다. 이번에도 전략을 잘 세워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하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하늘은 지난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3’에서 커트 탈락하며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연속 상금왕에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각오다.

김하늘은 “전 대회에서 성적이 너무 안 좋았다. 고질적인 오버스윙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고, 퍼팅할 때 손목을 덜 쓰기 위해 그립도 ‘집게 그립’으로 바꿨는데 효과가 좋다”며 “3년 연속 상금왕이 목표다. 시즌 통산 4승은 한번도 못해봐서 올해는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LPGA 투어 출전하며 국내 투어를 한 주 쉰 김자영(23·LG)도 귀국 후 맹연습에 돌입하며 분주하게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정(20,하이마트)은 “생애 첫 우승을 안겨준 대회여서 자부심도 있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크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내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여기에 루키들이 언니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수연(19·롯데마트), 전인지(19·하이트진로), 권지람(19·롯데마트) 등 김효주의 독주를 막을 신인들의 활약이 무섭다.

시즌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장수연은 준우승에 오르며 깜짝 선두권에 이름을 보였다. 두 번째 대회에서도 12위에 랭크되는 등 실력을 인정박고 있다. 현재 신인왕 포인트도 김효주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J골프와 SBS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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