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창당은 진도 너무 많이 나간 것”

입력 2013-05-0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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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1일 신당 창당설에 대해 “그것은 진도가 너무 많이 나간 것”이라고 일축했다.

안 의원은 이날 강창희 국회의장과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전했다.

상임위와 배정을 놓고는 “내가 가진 전문성을 잘 발휘해 공헌할 수 있는 분야이거나 새롭게 경험해 시야를 넓히고 공헌도 할 수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안랩 주식의 백지신탁 때문에 정무위에 들어가는 게 마음에 걸리냐’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 먼저 고려하기보다는 적합한 상임위가 있는지부터 먼저 보고 (백지신탁 문제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정의당 강동원 의원이 탈당 후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것이란 관측에 대해선 “강 의원과 이야기를 나눠보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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