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아이센스“올 영업익 155억원 달성 목표”

입력 2013-04-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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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원주공장 전경
아이센스가 2013년 영업이익을 155억원으로 예상하며 전년대비 91.4% 급증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첨단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아이센스는 공시를 통해 2013년 매출액 860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당기순이익 13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액 860억원은 전년대비 29.7% 상승한 수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1.4%, 51.7% 급증한 실적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의 경우 2012년 12.2%에서 올해 18.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아이센스는 실적 전망의 근거로 △일본 아크레이향 수출 확대 △뉴질랜드 수출 본격 개시 △송도공장 정상가동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을 들었다.

아이센스는 또한 2013년 1분기 매출액 192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47.7%, 영업이익 223.3%, 당기순이익 90.1% 상승한 실적이다.

아이센스 차근식 대표는 “전세계적인 당뇨병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혈당측정기 시장 확대 추세 가운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유럽 등의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이 급격히 확대, 2013년 최대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혈당측정기 사업의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혈액분석기 등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해 글로벌 바이오센서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센스는 인천 송도와 강원도 원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혈당스트립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2013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실제로 아이센스는 상장 당시(1월30일) 공모가가 1만9000원이었지만 30일 현재 주가는 3만8000원대로 2배 이상 급등했다.

차 대표는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한 솔직한 심정도 밝혔다.

차 대표는 “외국인 투자 비중도 늘었고 성실한 재무재표 등이 주가의 견조한 흐름을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최근의 주가 상승을 보고 있으면 부담도 되고 잠정 실적 등 약속을 꼭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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