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63억 달러 조달 계획

입력 2013-04-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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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63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슈 야인 도이체방크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자금조달을 위해 28억 유로 규모의 신주 90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이번 증자로 핵심자본비율을 현재 8.8%에서 9.5%로 올릴 전망이다.

앞서 도이체방크는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야인 CEO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도이체방크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한 이후 준비금을 비롯해 자본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P는 지난달 도이체방크의 재정 상황이 다른 은행들에 비해 취약하다며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도이체방크의 신용등급은 ‘A+’다.

앤드류 림 에스피리토산토인베스트먼트뱅크 애널리스트는 “도이체방크의 자본이 증가해왔다”면서 “문제는 자본 확충이 도이체방크의 재무제표를 개선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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