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김희정, 저주 후 이성재 칼에 몸 던져 자결

입력 2013-04-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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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캡쳐)

‘구가의 서’ 김희정이 이성재의 칼에 몸을 던져 자결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는 박무솔(엄효섭 분)을 죽인 조관웅(이성재 분)이 백년객관을 빼앗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관웅은 백년객관 식솔들을 모두 노비로 삼았다. 박무솔의 아내 윤씨(김희정 분)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에 윤씨는 “껍데기뿐인 그 자리가 과연 얼마나 갈 수 있을꼬. 나와 내 가족의 한이 이 객관 곳곳에 서려 널 저주할 것이다”라고 분노했다.

조관웅이 “입 닥쳐라”며 칼을 뽑자 윤씨는 그 칼을 잡아 자신의 배를 찌른 후 “조관웅, 네 이놈. 여기가 곧 네 놈의 무덤이 될 것이다”고 마지막 저주를 했다.

한편 ‘구가의 서’는 지리산 수호신의 아들 반인반수 최강치(이승기)가 무예교관 담여울(수지)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무협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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