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주’미리 ‘찜’해볼까

입력 2013-04-29 16:53 수정 2013-04-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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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영업익 증가율 1위…현대미포조선 큰 폭 줄어들 듯

1분기‘어닝쇼크’종목이 속출하면서 국내 증시가 출렁거리고 있다. 2분기에는‘어닝쇼크’종목이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잇따르면서 2분기 실적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추정기관 2곳 이상인 유가증권 상장사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2813억원, 68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67%, 5만9714.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는 작년 당기순손실에서 대규모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이어 지역난방공사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폭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2929.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LG생명과학도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분기 매출액은 9.63% 늘어난 1042억원, 영업이익은 419.47% 늘어난 21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GS, 금호석유, 한미약품, LG이노텍, SK, LG하우시스, 삼성전자, 베이직하우스 등이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악화될 것으로 꼽히는 종목들도 눈에 띈다. 현대미포조선은 영업이익이 56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0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OCI도 영업이익 212억원을 거둬들여 59.7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삼성카드(-59.79%), 동국제강(-55.53%), 삼성SDI(-43.48%), CJ대한통운(-39.58%), 대한항공(-38.66%), 현대하이스코(-35.74%), 두산인프라코어(-30.51%) 등으로 나타났다.

노종원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IT와 반도체 종목의 경우 이미 1분기보다 2분기 실적이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며 “소재나 산업재 업종도 중국 수출이 활기를 찾게 되면 실적이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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