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자앱 메시지 하루 410억건 달할 듯

입력 2013-04-29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MS 메시지의 두 배

전 세계에서 올해 문자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한 메시지 전송량이 하루 410억 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 전망이라고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통신산업 전문 컨설팅업체 인포르마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문자앱을 통한 메시지 전송 규모는 통신사 문자메시지(SMS)의 두 배가 넘을 것이라고 인포르마는 내다봤다.

인포르마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미 문자앱의 메시지 전송량이 SMS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인터넷 기반의 앱들은 이제 단순히 문자를 보내는 것을 넘어 음성 대화·동영상 링크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어 통신산업의 기반을 뒤흔들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카오톡이나 왓츠앱(WhatsApp) 등 무료 문자앱이 급부상하면서 글로벌 통신업계가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파멜라 클라크-딕슨 인포르마 선임 애널리스트는 “스페인과 네덜란드,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문자앱의 부상이 통신사의 트래픽과 매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페인에서는 SMS 전송량이 지난 2007년의 95억 건에서 2011년 74억건으로 줄면서 이 부문 매출이 11억 유로에서 7억5850만 유로로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98,000
    • +0.63%
    • 이더리움
    • 5,088,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66%
    • 리플
    • 691
    • +0.14%
    • 솔라나
    • 209,600
    • +2.09%
    • 에이다
    • 588
    • +0.86%
    • 이오스
    • 925
    • -1.18%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0.43%
    • 체인링크
    • 21,370
    • +1.18%
    • 샌드박스
    • 539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