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총리, 신종 AI 예방·통제에 만전 기할 것 당부

입력 2013-04-29 0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AI 감염 124명·사망 23명으로 늘어

리커창 중국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질병통제센터(CDC)를 방문해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예방과 통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리 총리는 신종 AI가 발생한 지 한달 만에 CDC의 연구실을 방문해 AI 바이러스 점검과 유전자 구조분석 작업 등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리 총리는 CDC를 방문하고 나서 위생생육계획위원회와 농업부 등 유관 부서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한 좌담회에 참석해 신종 AI와 루산지진 관련 방역활동 등에 대한 보고를 경청했다.

그는 “각급 의료기관 등이 신종 AI 환자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질병 관련 정보도 신속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그는 “질병에 유효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가금류의 사육과 유통 등의 현대화를 추진해 식품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장성 성정부는 이날 38세의 한 남성이 H7N9형 AI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서 중국 전역에서 신종 AI 감염자는 124명으로 늘어났고 그 가운데 23명이 사망했다.

또 중국 10개 성과 시에서 환자가 나오고 대만에서도 감염자가 발견되는 등 AI가 확산 추세에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역별로 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베이징 1명·상하이 33명(12명 사망)·장쑤 27명(4명 사망)·저장 46명(6명 사망)·안후이 4명(1명 사망)·허난 4명·산둥 1명·장시 4명·후난 2명·푸젠 1명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96,000
    • +0.64%
    • 이더리움
    • 5,098,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0.9%
    • 리플
    • 693
    • +0.43%
    • 솔라나
    • 210,400
    • +2.83%
    • 에이다
    • 588
    • +0.68%
    • 이오스
    • 924
    • -1.39%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0.14%
    • 체인링크
    • 21,400
    • +1.66%
    • 샌드박스
    • 539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