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경제팀 인선 마무리…USTR 대표·상무장관 다음주 지명

입력 2013-04-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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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중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상무장관을 지명하면서 경제팀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마이클 프로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국제담당 보좌관이 USTR 대표를, 시카고 출신의 여성 억만장자인 페니 프리츠커가 상무장관을 맡을 전망이라고 FT는 전했다.

오바마 1기 시절인 지난 2011년 10월 미국은 한국과 콜롬비아, 파나마 등 3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FTA다.

오바마 2기에서 프로먼 신임 USTR 대표가 유럽연합(EU)과의 FTA 협상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등 굵직한 무역 이슈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고 FT는 전했다.

프리츠커는 2008년 오바마 대선 캠프의 자금 담당이었으며 1기 시절 상무장관 후보로도 거론됐다. 하얏트호텔 설립자의 후손인 프리츠커는 개인 재산이 18억5000만 달러에 이른다.

포브스는 프리츠커를 미국 271위 부자로 평가했다.

하얏트와 노조와의 마찰, 세금 관련 각종 의혹 등 프리츠커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려면 어려움 검증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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