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 "정부 결정 수용…보상대책 요구"

입력 2013-04-27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성공단 입주기업협회가 정부의 개성공단 잔류인원 전원 귀환 결정을 수용함과 동시에 네 가지 대책을 요구했다.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27일 오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입주기업들은 갑작스런 잔류인원 전원 귀환 결정에 당혹스럽고 사실상 공단폐쇄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다"며 "사전 협의나 통보 없이 이뤄진 정부의 결정에 유감스럽지만 받아들이겠다"고 수용 의사를 밝혔다.

다만 그는 △개성공단에 있는 거래처 소유의 제품과 원부자재 보호 △남북 당국간 대화 지속 △입주기업 재기를 위한 실질적 피해 보전대책 △4월30일 방북 허가 등 네 가지 대책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까지만해도 협회는 공식 입장을 마련하지 못 하고, 개별기업에 철수를 맡긴다는 입장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93,000
    • -2%
    • 이더리움
    • 4,409,000
    • -5.33%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93%
    • 리플
    • 2,892
    • -0.96%
    • 솔라나
    • 192,300
    • -2.24%
    • 에이다
    • 577
    • -3.19%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32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10
    • -5.03%
    • 체인링크
    • 19,330
    • -4.07%
    • 샌드박스
    • 18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