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테스코와 손잡고 동유럽서 한식 알린다

입력 2013-04-26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세계적인 유통업체 테스코(TESCO)와 함께 동유럽 매장에서 한국식품 특판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체코와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시장은 서유럽에 비해 식문화가 유사하고 삼성, 기아 등 한국기업도 진출해있어서 한국식품의 진출여건이 보다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현지유통업체 연계가 어려워 소규모 교민시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aT는 테스코와 MOU를 체결, 유통업체를 발굴해 한국식품 신규입점을 타진, 그 결실을 맺게 됐다.

aT는 테스코, 수입벤더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소스, 김 등 전략품목 30개를 선정하고 체코 프라하,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등 주요 도시 5개 대형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또 한국식품 특판행사와 더불어 처음 입점된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시식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시식행사에 참가한 동유럽 사람들은 한국식품의 기분 좋은 매운맛과 높은 품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새로운 아시안식품으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김기홍 로테르담 aT센터 지사장은 “유럽의 경제위기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동유럽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유럽에서 K-POP 인기 등으로 한국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는 이때, 테스코와 공동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잠재력 있는 동유럽시장을 선점하고 한국 식품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11,000
    • -0.06%
    • 이더리움
    • 4,386,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55%
    • 리플
    • 2,882
    • +0.03%
    • 솔라나
    • 191,900
    • +0.37%
    • 에이다
    • 578
    • -0.17%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30
    • -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80
    • -3.33%
    • 체인링크
    • 19,280
    • +0.16%
    • 샌드박스
    • 180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