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정년 60세 정책 ‘지원안착위원회’에서 논의할 것”

입력 2013-04-25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사정위원회 실효성 있는 기구로 개편”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정년 60세’가 원활히 정착되도록 ‘지원안착위원회’에서 제도개선 등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 장관은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포럼에 참석해 ‘새 정부의 고용노동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방 장관은 지난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정년 60세’ 법안과 관련해 “고용부 입장에서는 정년 60세 하되 임금피크제 도입하는 정년연장 도입하려 한다”며 “해당 제도가 기업현실에서 양자 간 비용부담을 통해 원활히 진행되고 기업 현실에 정착되도록 ‘지원안착위원회’에서 논의를 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동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원안착위원회는 현재 논의 단계로 구체적인 사안은 나오지 않았다.

이어 방 장관은 노사정위원회의 개편도 언급했다. 그는 “과거와 같이 실효성 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기구로 개편 중”이라며 “중앙 뿐 아니라 지역 노사 협의 시스템을 다층적으로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 노사가 비용을 분담하고 상생의 새로운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앞서 이희범 경총 회장은 “경영계는 고령사회에 해도 임금피크제등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경제 불확실성과 땅에 떨어진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기업은 일자리 창출의 열쇠다. 옥죄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알바연대는 포럼회장에서 기습적으로 시위에 나서 강연이 50분가량 미뤄졌다. 알바연대는 “최저임금을 만원으로”를 주장하며 경총회장 및 노동부 장관의 면담을 요청하고 나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29,000
    • -1.32%
    • 이더리움
    • 4,535,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872,500
    • +3.25%
    • 리플
    • 3,035
    • -1.11%
    • 솔라나
    • 198,400
    • -2.41%
    • 에이다
    • 618
    • -3.59%
    • 트론
    • 432
    • +1.65%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75%
    • 체인링크
    • 20,570
    • -1.77%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